싱가포르, 부동산 투자에 가장 적합한 국가 . 캐나다는 터키 이어 5위

지난해 주택 중개 및 관리에 종사하는 기업들은 2000억 달러(240조 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상업용 부동산 회사들은 350억 달러(42조 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확실한 이익을 얻는 길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기 전에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있다. 엑스팻패스가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상위 10개국을 분석 보도했다.

순위 평가에는 해당 국가의 △재산의 평균 비용 △관광업 △보안 △법률상의 규정 △경제적 안정 △평균 기상 조건 등이 종합적으로 감안됐다.

10위. 호주

유능한 투자자들은 호주가 여러 면에서 캐나다와 유사하다고 본다. 첫째, 두 나라의 국민들은 영어 사용자들이며 호주의 법과 규정을 분석할 때 분명히 중요한 부분들이 캐나다와 유사하다는 점을 확인하게 된다.

투자자들은 저렴한 가격대는 물론 비싼 가격에 이르는 시골지역과 도시지역 모두에서 부동산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호주에 대한 부동산 투자의 유일한 단점은 캐나다와 달리 미국과 같은 경제 메가 투자자 국가와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9위. 멕시코

유창한 스페인어 사용자들은 멕시코 부동산 시장에 투자함으로써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그 나라는 현재 부동산 투자를 위한 잠재적인 금광 역할을 할 수 있는 해변의 넓은 땅을 가지고 있다.

멕시코 법체계는 외국인들에게 피데이코미소(fideicomiso)라고 불리는 희귀한 선물을 주는데, 이것은 비 시민들에게 허가나 괴롭힘을 당할 위험 없이 해변이나 국경 근처의 재산을 소유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신탁이다.

8위. 프랑스

프랑스는 외국인들에게 유리한 법률 규칙과 규정을 제공하는 또 다른 나라다. 낮은 대출 금리와 높은 대출 대 가치창출로 국가 내 자금 조달이 권장된다.

프랑스는 부동산 투자를 위한 최고의 장소로서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장기 부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계속해서 증명해 왔다.

투자자가 미국 달러로 운용한다면 프랑스에서 유로화로 거래하면서 아주 싼 물건을 쇼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반면 프랑스 부동산 투자의 가장 큰 단점은 부동산 가격이 불안정하고 틈틈이 변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7위. 도미니카 공화국

도미니카 공화국의 가장 큰 특징은 삶의 질과 생활비 사이의 큰 불균형이다. 다른 곳에서는 적은 돈을 쓰면서 왕자나 공주처럼 살 수도 있다.

투자자들은 수도인 산토도밍고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산토도밍고는 그 나라를 여행하는 많은 사람들의 주요 기착지이기 때문이다.

도미니카의 최근 경제 호황은 작년에 6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끌어 모은 데 힘입은 것이다. 이곳에서는 사업 여행자들을 위한 아파트 건설에 돈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6위. 태국

콘도에 투자하는 기업인들은 태국이 이상적인 장소다. 태국에서는 콘도를 부동산으로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임대로 관리하는 것이 더 간단하고 덜 비싸다.

태국에는 현재 경제와 관광의 봄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방콕을 2017년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로 꼽은 연간 관광 통계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태국의 유일한 단점은 외국인들은 부동산을 소유할 수 있지만 그들이 그 부동산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활용은 임대하는 것이기 때문에 토지를 소유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5위. 캐나다

캐나다는 현재 점점 좋아지고 있는 국가다. 석유, 원자재, 농작물의 주요 공급처로서, 캐나다는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경제 중 하나로 여겨진다. 밴쿠버와 토론토는 부동산 투자로 가장 인기 있는 곳이지만 그곳의 부동산은 비싸므로 가격이 저렴한 다른 지역도 살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캐나다 만큼 큰 나라에서 기회는 거의 끝이 없다. 이 곳에서는 미국의 기업들과 거래하는 것도 매우 쉽다.

4위. 터키

지난 2016년 쿠데타 시도 이후 터키의 외국인 투자자들은 큰 타격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탄불은 그 후유증에서 벗어나 최근 다시 꽃을 피우고 있다. 2017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찾는 도시인 바르셀로나, 로스앤젤레스, 로마 등지보다 이스탄불이 앞서 있다. 이스탄불은 세계 경제 풀에서 터키의 위상을 계속 높여주고 있다.

이스탄불에서는 부동산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여겨진다. 임대 단위는 투자하기에 가장 수익성이 좋은 부동산 선택이다.

3위. 말레이시아

열대 기후와 함께 서부 및 동부 해안 미 해변 지역을 중심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기록 중인 말레이시아는 이제 투자하기에 매우 이상적인 장소로 바뀌었다. 영어는 그 나라에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로서 대부분의 은행 업무는 서양의 관습에 따라 이루어진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삶은 다른 나라들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들고 부동산 투자비용도 마찬가지로 적게 든다. 이런 이점이 이곳을 돈을 투자해 수익을 기대하기에 이상적인 장소로 만든다.

2위. 파나마

파나마에 몰려든 유럽, 북미, 중국 투자자들의 규모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파나마시티는 단기적인 수익 창출의 잠재적 길목이다. 남미 바이어들의 존재는 이 곳 경제를 10년 동안 안정시켜 왔으며 이 같은 기조는 장기간 유지될 것이다.

파나마의 땅은 매우 비옥하기 때문에 농업 부동산 투자는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이다.

1위. 싱가포르

아시아의 관문으로 널리 알려진 싱가포르는 아시아 대륙의 경제 성장의 선봉장이 되어 왔다. 싱가포르는 경제, 금융, 무역, 법률 면에서 다른 국가들보다 앞서게 한 영국의 효과적인 제도를 반영하고 있다.

1인당 GDP 세계 4위인 싱가포르의 재정 상태는 부동산 가격을 비싸게 만들었지만 주머니가 넉넉한 투자자들에게 이 거래는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 세계의 다른 나라 경제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싱가포르의 부동산 투자는 계속해서 큰 이익을 창출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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