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을 2017년까지 이끌었던 버니 에클스턴(90)이 90세에 아들을 얻을 예정이다.
미국 CNN 등은 4일(이하 한국시각) “90세의 억만장자 에클레스톤 전 회장의 44세 아내 파비아나 플로시가 오는 7월에 아들을 낳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영국 출신인 에클레스톤 전 F1 회장은 1930년생으로 만 90살이다. 첫 번째 아내(1952년 결혼)와 두 번째 아내(1985년 결혼) 사이에서 딸만 3명 얻었으며 손자만 5명이다.
지난 2012년 현재 부인인 브라질 법조인 출신 플로시와 결혼했다. 현재 부인과의 나이 차이는 46살다.
에클스턴 전 회장은 1978년부터 2017년까지 40년 동안 세계 최고 자동차 경주 대회 F1 회장을 역임했다.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순자산만 31억 달러(약 3조8000억원) 수준이다. 현재는 부인의 나라인 브라질에서 생활하고 있다.
한편, 미국 CNN은 “에클스턴 전 회장이 늦은 나이에 자녀를 얻은 유명인 중 한 명이 됐다”고 전했다. 또한 찰리 채플린은 73세에 아들을, 루퍼트 머독은 72세에 딸을, 로버트 드니로는 68세에 딸을 낳았다고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