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서비스캐나다 사무소가 8일부터 오프라인 업무를 재개했다.
전국 318곳의 서비스캐나다 중 14곳은 투명가림막을 설치하고 이날부터 대면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달 중 약 90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연방정부는 14곳의 위치를 공개하지 않고 서비스캐나다 웹사이트(www.servicecanada.gc.ca)에서 어느 사무소가 문을 열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비스캐나다를 찾는 민원인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현재로선 연방정부 긴급지원금(CERB), 고용보험, 노인연금 외 일부 다른 서비스만 제공한다. 여권발급 및 바이오메트릭(지문 및 사진) 서비스는 아직 제공하지 않는다.
서비스캐나다는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 3월 말 문을 닫고 온라인·전화 서비스만 제공해온 탓에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