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6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년에 비해 0.7 %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물가 지수는 펜데믹 이후 6월까지 2개월간 연속 하락했으나 경재재개 조치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기업활동과 공공 서비스가 재개되면서 차량 이용이 증가하면서 휘발유 가격을 제외하면 6월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체적으로 1.2 % 상승한것으로 조사됐다.
CIBC의 수석 경제학자 로이스 멘데스는 경제재개 조치로 비즈니스 활동이 증가하고 소비활동이 늘어가고 있다고 말하며 긍정적인 인플레이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없으며 일부 공급망 중단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인플레이션을 창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은행은 연간 인플레이션이 올해 0.6%가 될 것을 예상했으며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달성 할 때까지 0.25%의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기지이자 비율도 3월 연속 금리인하와 중앙은행의 금리인하로 인해 이번 달 0.3 %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의 6월 전기세가 전월 대비 17.2 %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질 것을 대비해 전기세를 인하했으나 6월 1일부터 다시 전기세가 원래 가격으로 돌아오면서 크게 변동 한 것으로 보고있다.
펜데믹 이후, 소비자 행동 변화는 주요 소비자 물가지수를 하락시켰으며, 캐나다 통계청은 4월에는 소비자 물가지수가 -0.1 %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