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억류 캐나다인들 1월 이후 첫 영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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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중국이 중국에 억류된 캐나다인 2명에게 영사접견을 허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국제문제(Global Affairs) 부서는 도미닉 바튼 주중 캐나다 대사가 금요일 마이클 스페이버에 이어 토요일에 마이클 코브릭에 대한 가상 영사접근권을 부여받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성명에서 “캐나다 정부는 2018년 12월 이후 이들 2명의 캐나다인이 중국 당국에 의해 임의로 구금된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해왔고, 이들의 즉각적인 석방을 계속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2018년 12월 캐나다 정부가 화웨이 설립자의 딸이자 중국 화웨이 관계자인 멍완저우를 체포한 이후 중국서 구금된 코브릭과 스페이버를 석방하라고 중국 정부에 계속 압박하고 있다. 캐나다 경찰은 코브릭과 스페이버가 체포되기 9일 전 미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으로 멍을 밴쿠버에 구금했다.

미국은 사기 혐의로 멍 부회장의 범죄인 인도 청구에 나서고 있으며 멍 씨의 인도 소송은 캐나다 법원에 계류중으로 그녀의 체포는 중국과 캐나다의 관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

전직 외교관인 코브릭과 기업가인 스페이버는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속에 영사 관계자들의 방문을 허용받지 못했다.

트뤼도 총리는 25일 전화통화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캐나다인 2명에 대해 통화하며 석방을 모색하는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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