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외곽 영화배우 디카프리오 집 경매에 붙여진다

자신이 사는 집을 영화배우 지위로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캘거리 교외에 있는 이 집이 바로 여러분이 찾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캘거리 시내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7개의 침실, 6개의 욕실이 있는 이 집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레버넌트 (The Revenant)를 촬영하면서 살았던 곳이었고, 곧 경매에 붙여질 예정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집이라고 불리는 이 저택 리스팅을 보면 “아름다운 산과 계곡 경치”를 제공하는 2에이커의 물건이다.

구체적으로13,359평방미터의 이 집은 7개의 침실과 6개의 욕실을 갖추고 있다. 구체적인 편의 시설로는 25미터의 실내 수영장, 1,000 평방 피트 규모의 체육관, 1,500 평방 피트 규모의 주 홈 극장, 부엌/습지 바가 있는 게임룸, 와인 저장고 및 시음실, 난방용 5칸의 차고, 엘리베이터 등이 있다.
이 부동산은 현재 컨시어지 경매에 850만 달러에 상장되어 있으며 입찰은 1월 22일에 시작된다.

2015년에 개봉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개척자 휴 글라스가 1820년대에 모피 거래 탐험에서 곰에 의해 상해를 입고 죽은 후 생존을 위해 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서부 개척시대 이전인 19세기 아메리카 대륙, 사냥꾼인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아들 호크를 데리고 동료들과 함께 사냥하던 중 회색곰에게 습격 당해 사지가 찢긴다.

비정한 동료 존 피츠 제럴드(톰 하디)는 아직 살아 있는 휴를 죽이려 하고, 아들 호크가 이에 저항하자 호크 마저 죽인 채 숨이 붙어 있는 휴를 땅에 묻고 떠난다. 눈 앞에서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을 목격한 휴는 처절한 복수를 위해 부상 입은 몸으로 존의 뒤를 쫓기 시작하는 실화에 바탕을 둔 스토리이다.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나리투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골든 글로브 3개, BAFTA 5개 상을 수상했으며 12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디카프리오는 그의 연기로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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