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산층 ‘넓은 집 이사 가기’ 꿈 깨라

미국 구매자들이 휴가철에도 여전히 적극적이고 매수를 열망했음에도 12월 주택 매매 건수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realtor.com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전체로 팔려고 내놓은 집의 재고는 작년보다 39.6% 감소, 처음으로 7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 주택시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동안 지속적으로 밝은 곳이 되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왔다. 12월에 14만 명이 일자리를 잃었지만 시기에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많은 미국인들은 그들의 집이 하루아침에 사무실과 학교로 변모함에 따라 더 많은 공간을 찾고 있다.

그러나 낮은 재고와 빠른 주택 매매 성사를 감안할 때, 중산층 미국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 업그레이드 된 주택 소유권에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 분석되고 있다. 14억 달러 규모의 다세대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으며, 또한 디스커버리 네트워크의 리얼리티 시리즈인 “Undercover Billaire”에 출연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자인 그랜트 카돈의 설명이다.

“중산층은 영구히 더 큰 집으로 옮길 수 없을 것입니다. 집 값의 차이는 더 커질거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키틀즈(skittles 게임에 쓰이는 병 모양의 물체)를 매집하거나 지난해 3월 화장지를 비축하던 방식처럼 부자들이 제2, 제3의 집을 고르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은 당장 새집을 구할 수 없습니다.

그랜트는 지난 금요일 야후 파이낸스 라이브와의 인터뷰에서 대유행 이후 은행들의 대출은 20% 하락세를 보였고, 이제 은행들은 집을 사려는 고객의 향후 고용이 안정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두 배, 세 배 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중산층의 새집 구매는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realtor.com에 따르면 12월 현재 시장에서 주택판매가 평균 66일밖에 소요되지 않을 만큼 주택은 빠르게 팔리고 있다. 이는 2019년보다 평균 13일 적은 수치다. 야후 파이낸스의 아만다 펑은 10월 미국의 주택 가격 상승률이 6년 만에 보이지 않는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지금까지 최저 이자율 환경에서 사람들이 집을 사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 지게된다. 중산층은 언감생심이다. 현금은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부자들은 현금을 실물 자산으로 바꾸고 있다는게 그의 이야기다.
카돈은 최근의 트랜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값비싼 도시들로부터 콜로라도, 텍사스, 플로리다로의 탈출은 유행병 이후 방향을 바꿀 것 같지 않은 것이라고 말한다.

일론 머스크, 알렉스 카프, 래리 엘리슨과 같은 기술 아이콘들이 실리콘 밸리의 새로운 정상적이고 가치 제안을 약화시키고 있습니다. 카돈도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사업을 하는 것을 너무 부담스러워 지난해 2월에 마이애미로 사업을 옮겼다.

카돈은 야후 파이낸스에게 이러한 이주는 일시적인 것이 아니고 계속 진행될 것이러고 예측했다.

(Melody Ham, 야후 파이낸스의 웨스트 코스트 특파원으로 기업가정신, 기술, 문화를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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