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s Canada (캐나다 공원 관리 공단)은 24일 미네완카 호수에서 4명이 스테이트를 타다 살얼음이 깨져 빠진 사고가 발생한 후 스케이터들에게 얼음 두께를 확인하도록 경고하고 나섰다.
Parks Canada에 따르면 얼음물에 빠진 3명은 스스로 빠져나왔지만 20대 여성 한명은 30분 가량 얼음물에 빠져있다 밴프소방대에 의해 구조되었다. 구조된 여성은 저체온증으로 응급실로 후송되었고 남성들은 곧바로 회복되어 추가 진료가 필요하지 않았다.
Parks Canada는 얼음 두께가 호수에 따라 다르며, 최소한 15센티미터 두께가 아니면 스케이터들이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네완카 호수 둘에가 30킬로미터나 되는 크기와 깊이 때문에 보통 한겨울까지 얼지 않고 특히 도로 근처의 호수의 서쪽 끝은 매 겨울 마지막으로 얼어붙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미네완카는 기본적으로 인공 저수지여서 겨울 내내 수위가 달라지고 호안선 부근에 얼음이 깨질 수 있다. 또 호수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어 스케이트들이 바람에 떠밀려 날 수도 있다.
따라서 출발점에서 멀리 가지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로프 아이스픽 부유장치같은 자구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Parks Canada는 “안전성을 위해 천연 얼음 표면을 감시하거나 잠재적인 위험을 표시하지 않는다”며 “만약 사람들이 천연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탄기 원한다면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고 이에 대비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스케이트 선수들은 또한 로프, 아이스 픽, 개인 부유 장치와 같은 자구 장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된다.
일요일 호수에서 스케이트를 탔던 Naween Mohammed는 “이번 사고 소식을 듣고 더 조심하고 있다” “호수 가장자리에서 스케이트를 타지 않고 너무 멀리 나가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