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식량위기에 곡물수출 국가지원 발표

정부는 3일 세계 시장에서 캐나다 곡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곡물수출 부문의 성장을 위해 투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정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마리-끌로드 비보 농업-농식품부 장관은 이 날 ” 캐나다의 곡물 생산업계는 전 세계의 식량 안보와 가장 중요한 관련을 맺고 있다. 오늘의 투자는 캐나다의 식량산업 조직을 강화하고 세계 시장에서 새로운 관계를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앞으로도 세계 인구를 먹여 살릴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캐나다 정부는 캐나다의 곡물 생산업계의 3개 단체에 총 350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대상 단체는 캐나다 곡물위원회, 시리얼스 캐나다 (주), 프레리 오트밀 생산협회 등이라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캐나다 곡물수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수출선 확대와 무역기회의 확보가 더욱 중요해 졌다고 농무부는 발표했다.

캐나다 연방정부와 지역 정부의 농무장관들도 2일 회의를 갖고 세계 식량위기 상황과 이에 대응한 식량공급, 비료 등 농업관련 생산품의 수출 라인과 공급망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캐나다의 곡물생산으로 얻는 농업계의 수입은 2021년 농장들의 현금 수입 기준으로 258억달러에 달한다. 같은 해 곡물 수출량도 무려 196억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의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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